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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심리투자법칙 (황소, 곰 그리고 자금관리)

심리투자법칙의 뒷표지에 적혀있는 "황소와 곰 중 어느 진영에 베팅할 것인가!" 에 대해, 나의 투자기법과 연관지어 생각이 되었다. 즉, 추세추종 아웃브레이크 전략은 황소 진영, 상승 추세에 있는 강세장에 투자하는 전략이고,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라는 전략은 곰 진영에 투자하라는 말이렸다. 

 

요즘 주되게 하고 있는 것은 크리스티안의 추세추종 아웃브레이크 전략이다. 일주일 정도 공부하고 지난 일주일은 실전 투자에 임했는데 좋다. 이를 잘 발전시켜 그처럼 잘해내고 싶고, 하다 보니 잘 되는 것 같아 비과세 구간 250만원이후 양도소득세 생각으로 딱 그 구간만 수익을 내자라는 목표였는데 이것과 관계없이 잘되면 기쁜마음으로 세금을 내자라고 생각이 바뀌였다. 


손실 규모는 매매 방향과 반대로 얼마나 런run(같은 방향으로 가격이 연속으로 변하는 것. 이를테면 종가가 5일 연속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것)이 진행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빈스는 컴퓨터로 시험한 결과 유효한 자금관리 규칙을 다음처럼 제시했다. 첫째 물타기 하지 말라. 둘째 마진 콜을 당하지 말라. 셋째 운신을 가볍게 하려면 최악의 손실이 나는 포지션부터 정리하라. 그중에서도 첫 번째 실수가 드러났을 때 수정하는 것이 가장 손실을 적게 보는 방법이다. 


지금 내가 10~40%까지 선물은 300% 이상까지 물려버린 코인 종목들을 생각했을 때, 앞으로 나의 자금관리 규칙에 빈스가 말한 것을 잘 지켜봐야겠다. 마진 콜하니 생각나는 것은 저번 이란의 공격으로 하락장이 왔을 때, 블러 종목을 700% 넘게 손해보고 있다가 다음날 바이낸스 3계정 모두를 청산당한 것이다. 여기에는 빈스가 지적한 얘기가 다 있다. 여러 종목 소액으로 들어갔으니 괜찮아 이러면서 물타기를 계속 했고, 최악의 손실이 나는 포지션인 블러를 앞서 정리하지 못했다. 첫 번째 실수가 드러났을 때 수정해야 하는 것이 베스트라는 것을 돈을 잃으니 크게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