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오닐은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투자자일 뿐만 아니라, 굉장한 성공을 거둔 사업가인 그는 두 직업 모두에서 거대한 부를 이룩했다.
나는 시장에서 아주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를 했었죠. 드레퓌스 펀드는 1500만 달러 정도를 운용하는 아주 작은 회사였어요. 펀드를 운용하는 잭 드뤠퓌스는 자신의 경쟁 상대들보다 두 배나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었죠. 그래서 나는 그 회사의 사업 안내서와 분기 보고서를 구해서 봤어요. 또한 그 회사가 각각의 주식을 정확히 어느 시점에 매수했는지를 차트로 확인해 봤죠. 100종목 이상이나 되는 주식이었어요. 테이블 위에 그 차트들을 늘어놨을 때 처음으로 그럴듯한 발견을 하게 됐죠. 약간도 아니고, 대부분도 아니고, 모든 주식이 신 고점에 올랐을 때 매수됐더라고요.
그래서 뛰어난 성과를 얻는 방법으로 내가 배우게 된 첫 번째 사항은 저점에 다다른 주신을 사는 것이 아니라, 넓은 바닥을 그리다 그 바닥에서 벗어나 신고점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주식을 사야 한다는 것이었죠. (신고점은 52주 신고점이면 될까? 캔들개론에서 말하는 차트 주식들을 신고점52주를 보는 것에 더해 크리스티안의 방식을 따라 고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CANSLIM
C : 주당 현재 순이익(Current earnings per share) , 가장 훌륭한 움직임을 보인 주식들은 거대한 상승이 있기 직전에 전년 동기 대비 현 분기 순이익이 평균 70퍼센트 성장했어요.
우리가 주식을 고르는 첫 번째 기본 규칙은 주당 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최소한 20에서 50퍼센트 상승해야한다는 것이에요.
N : 새로움 (New), 새롭다는 것은 새로운 제품, 새로운 서비스, 업계에서 일어난 변화, 새로운 경영진 등을 포함할 수 있어요. 우리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최상의 상승을 기록한 주식들의 95퍼센트는 방금 언급한 유의 새로운 것을 경험했어요. 새롭다는 것은 주신의 신 고가를 의미할 수도 있죠.
S : 발행주식 수 (Shares outstanding), 우리가 조사한 주식들 중 최고의 성적을 낸 주식들의 95퍼센트가 엄청난 주가 상승이 있던 기간 동안 주식 수가 2,500만 주 이하였어요.
요점은 손실의 가능성이 가장 적을 때 사는 거예요. 박스권 내에서 매수를 하게 되면 주식이 10~15%의 범위를 왔다 갔다 하며 춤을 추는 과정을 겪게 되는 경우가 흔한데, 그러면 견디지 못하고 포지션을 잃기 십상이죠. 하지만 옳은 타이밍을 정확히 잡으면 주식은 일반적으로 그리 넓게 널뛰기를 하지 않아요. 내가 최대로 허락하는 손실은 7퍼센트인데, 타이밍이 정확하면 그 지점까지 내려가 손절을 해야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죠.
시장 평균이 천정을 형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은 단 두가지에요. 첫째, 시장 평균값이 신 고점에 올라서지만 거래량이 작지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이 지점에서 주식의 수요가 적다는 것이고 따라서 체력이 허약하다는 것이죠. 둘째, 거래량이 며칠간 폭증하는데, 가격은 종가로 볼 때 거의 위쪽으로 나아가지를 못하지요. 이 경우 시장이 천정을 처음 칠 때 거래량의 증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체 시장의 방향을 판단하는 다른 방법은 선도주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거예요. 만약 상승장을 주도했던 선도주들이 급락하기 시작하면 시장이 천정을 쳤다는 주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나는 대개 전문 트레이더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매도포지션을 권하지 않아요. 매도포지션을 다루는 일은 상당히 까다롭거든요. 나도 지난 아홉 번의 하락장에서 매도포지션으로 그럴듯한 수익을 얻은 것은 2번밖에 안 돼요.
주가가 너무 높아 보인다는 이유로 그 주식에 매도포지션을 취해서는 안 돼요. 중요한 것은 고점에서 매도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시점에 매도포지션을 취하는 것이죠. 개별 종목에 매도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전체 시장이 천정을 확인했다는 신호가 있은 후에만 고려해볼 수 있는 문제에요. (코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체시장의 지표가 될 수 있다.)
매도포지션을 취하기에 가장 좋은 차트패턴은 주식이 세 번째나 네 번째 저항선에서 박스권을 뚫고 올라오려다 실패한 모양이에요. (캔들개론에서도 하락 패턴이 이런 모양인 것이 있다. 경험으로 그들은 이런 차트 모양을 깨우친 것 같다.) 그리곤 거래량이 증가하며 박스권의 저점을 뚫고 아래로 내리 꽂혀야 하죠. 박스권 아래로 첫 번째 가격 붕괴가 있은 후 보통 몇 번의 되돌림이 시도돼요. 그러나 이전 박스권은 물량을 터는 저항선으로 작용하죠. 그 박스권에서 매수포지션을 취했던 사람들은 돈을 잃고 있을 것이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본전 근처에서 포지션을 정리하기를 열망하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가격이 붕괴된 후 되돌림이 있을 때가 매도포지션을 취할 좋은 타이밍이 될 수도 있어요.
나는 매도포지션이 나의 의도와 반대로 작용할 때 처음 6~7%의 손실에서 그 포지션을 정리하죠. 매도포지션을 취하기 전에 손실이 나면 반드시 어느 가격에서 포지션을 정리하겠다는 결정을 미리 해둬야 해요.
나는 어떤 주식을 사든지 최대 7퍼센트 이상의 손실을 보지 않는다는 규칙을 정해 놨어요. 만약 주식이 매수가격의 7퍼센트 아래로 내려가면 포지션을 자동적으로 시장 가격에 매도해 버리죠. 망설이거나 다시 생각해 보는 일은 절대 없어요. (나는 몇퍼센트 이상의 손실을 보지 않는다는 규칙을 정해야할까? 추세추종 아웃브레이크 방식이라 7%보다 더 떨어질 수 도 있다. 그리고 최근처럼 실적발표기간에 산 경우 어닝쇼크가 나올 경우에도 7%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 어느 정도가 나의 방법론과 함께 했을 때 적당한 선일까? 좀 더 경험해보고 생각해보자. 2일차)